타임스스퀘어 일대 치안 강화
뉴욕시경(NYPD)이 새해맞이 '볼 드롭'(Ball Drop) 행사를 앞두고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일대 치안을 강화한다. 30일 에릭 아담스 시장과 키챈트 시웰 시경국장은 현재까지 파악된 위협은 없으며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NYPD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31일 오전 4시부터 7애비뉴와 브로드웨이 선상 42스트리트부터 49스트리트, 6애비뉴와 8애비뉴 선상 43스트리트부터 48스트리트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오전 11시부터 7애비뉴와 브로드웨이 선상 38스트리트부터 59스트리트까지, 6애비뉴와 8애비뉴 선상 38스트리트부터 56스트리트까지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또 볼드롭 행사에는 주류와 우산·백팩·접이식 의자·아이스박스·큰 가방 등의 휴대가 금지된다. 한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31일 뉴욕시 일원은 오후 1시경부터 소량의 비가 내리기 시작해 자정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타임스스퀘어 치안 49스트리트 6애비뉴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치안 강화